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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량의 증가와 감소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by 1spoon 2024.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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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이미지

오늘은 통화량의 증가와 감소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통화량이란?

"통화량"은 한 나라의 경제 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모든 화폐의 총량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현금, 예금, 기타 유동성이 높은 자산을 포함하며, 경제의 활동 수준과 물가, 이자율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통화량은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을 통해 조절되며, 경제 안정과 성장을 위한 중요한 도구로 사용됩니다.

좀 더 쉬운 이해를 위해, 중앙은행과 통화정책의 개념을 잠시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중앙은행

중앙은행은 한 국가 또는 지역의 금융 시스템을 관리하고 통화정책을 수행하는 핵심 금융기관입니다.

  • 중앙은행의 주요 역할

    통화정책 수행 : 이자율 조정, 통화량 관리

    화폐 발행 : 국가의 법정 화폐를 발행하고 관리하는 유일한 기관입니다.

  • 은행의 은행

    상업은행에 자금을 대출하거나 예금을 받아 금융 시스템의 유동성을 유지합니다.

  • 정부의 은행

    국고 관리 : 정부의 수입과 지출을 관리하고 국채를 발행합니다.

  • 금융 감독과 규제

    금융 안정성 유지 : 금융기관을 감독하여 건전성을 확보하고 금융위기를 예방합니다.

  • 외환관리

    환율의 안정화 : 외환 시장에 개입하여 환율 변동을 조절합니다.

  • 🍀중앙은행의 중요성

    중앙은행은 경제의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통화 정책을 통해 경기 과열이나 침체를 방지하고,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여 국민 경제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합니다. 예를들어,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면 금리를 인상하여 통화량을 줄이고, 경기침체 시에는 금리를 인하하여 소비와 투자를 촉진합니다.

  • 🍀대표적인 중앙은행들

    - 대한민국 : 한국은행 (Bank of Korea)

    - 미국 : 연방준비제도 (Federal Reserve System)

    - 일본 : 일본은행 (Bank of Japan)

    - 유럽연합 : 유럽중앙은행 (European Central Bank)

    - 영국 : 영란은행 (Bank of England)

  • 외환 보유고 관리 : 국제 거래에서 필요한 외화를 보유하고 운용합니다.
  • 규제 정책 수립: 금융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규제를 시행합니다.
  • 재정 정책 협력 : 정부의 경제 정책과 조화를 이루며 협력합니다.
  • 결제 시스템 운영: 은행 간 결제와 자금 이동을 원활하게 지원합니다.

💡통화정책

  • 통화정책은 중앙은행이 경제 안정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통화량과 이자율을 조절하는 정책을 말합니다. :)
  • 통화정책은 물가 안정, 고용 증대, 경제 성장 등 국가의 주요 경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 통화정책의 주요 목표로는 물가안정, 경제성장촉진, 고용증대, 금융 안정성 유지가 있습니다.
  • 통화정책의 주요 수단으로는 기준금리 조정(인하,인상), 공개시장조작(자산매입, 자산매도), 지급준비율조정(은행이 보유해야 하는 최소한의 예금비율 조정), 양적완화(기준금리가 거의 0%도달시 대규모로 장기국채나 자신을 매입하여 유동성을 공급)가 있습니다.

통화량의 증가와 감소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 통화량과 물가와의 관계

통화량이 많은 경우와 통화량이 적은 경우, 물가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 통화량이 많을 때

  • 인플레이션 발생의 가능성이 증가

    시장에 유통되는 돈이 많아지면 소비자와 기업의 구매력이 높아져 수요가 증가하며,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상승하여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이자율 하락

    자금 공급이 풍부해지면 대출 금리가 낮아져 기업의 투자와 소비자의 지출이 촉진되는데요, 이는 경제 활동을 활성화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 통화 가치 하락 가능성

    통화량 증가로 인해 통화의 희소성이 감소하면 화폐 가치가 떨어질 수 있고 이는 수입 물가 상승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중앙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인하하고 양적 완화를 실시하여 통화량을 늘리는 경우, 부동산이나 주식 시장이 활성화되지만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통화량이 적을 때

  • 디플레이션 위험

    시장에 유통되는 돈이 줄어들면 소비와 투자가 위축되어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하락할 수 있으며 디플레이션은 경제 성장을 저해하고 실업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이자율 상승

    자금 공급이 부족해지면 대출 금리가 상승하여 기업과 소비자의 차입 비용이 증가하는데요, 이는 투자와 소비를 감소시켜 경제 활동을 둔화시킵니다.

  • 통화 가치 상승 가능성

    통화량 감소로 통화의 희소성이 증가하여 화폐가치가 상승할 수 있으며, 이는 수입 물가 하락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지만, 수출 산업에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하고 시중에 유통되는 돈을 회수하면 통화량이 감소하는데요, 이는 화폐가치가 상승하여 물가 안정을 가져올 수 있지만, 동시에 경기 침체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통화량의 증가와 감소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 통화량과 환율과의 관계

통화량이 많고, 적을 때 환율과의 관계는 어떨까요? 환율의 개념을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환율이란 두 나라의 통화 간의 교환 비율로, 한 국가의 통화가치가 다른 국가의 통화 가치에 대비하여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개념을 말합니다.

🍀 통화량이 많을 때

  • 이자율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자율이 낮아지면 해당 국가의 채권이나 예금에 대한 수익률이 감소하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들 입장에서 투자 매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정리하면 환율은 상승하여 자국 통화가 약세를 보이게 됩니다.

    소비와 투자가 늘어나게 되면서 물가상승(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집니다.결국, 통화 가치 하략으로 환율 상승이 발생합니다.

  •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면 통화의 구매력이 떨어지니 해외 투자자들 입장에서 투자 회수를 고려하게 됩니다.

    결국 외국인 자본 유출이 발생하고, 해당 통화의 수요가 감소하여 통화 가치가 하락합니다.

미국의 양적완화(QE) 정책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연방준비제도(미국의 중앙은행)는 경제 회복을 위해 양적 완화를 실시하여 통화량을 크게 늘렸습니다. 이로 인해 이자율이 낮아지고, 달러화의 공급이 증가하면서 달러 가치가 하락했으며, 달러의 약세로 유로화나 엔화 대비 환율이 상승하였습니다. 환율이 상승하는 것은 미국 수출 기업에 이점(외국 소비자의 입장에서 저렴함으로 수요가 늘고 경쟁력 향상)을 주었지만, 수입 물가 상승(원자재, 부품수입시 비용이 상승)을 초래했습니다.

🍀 통화량이 적을 때

  • 시중에 돈이 적어져 이자율이 상승하고, 높은 이자율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기 때문에 자본 유입을 촉진합니다.

    통화량의 감소는 소비와 투자를 억제하여 물가 상승 압력을 낮춥니다.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 안정된 물가는 통화의 구매력을 높여 해외 투자자들 입장에서 투자매력이 높아지며, 통화가치 상승으로 환율 하락이 발생합니다.

    결국 통화에 대한 수요증가로 통화 가치가 상승하고, 환율은 하락하여 자국 통화가 강세를 보이게 됩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상황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극심한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인상하고 통화량을 조절하여 시중 유동성을 줄였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통화량을 줄이면 이자율이 상승하여 외국인 자본이 유입되고, 원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합니다. 따라서, 원화 가치가 상승하므로써, 달러 대비 환율이 하락하게 됩니다.

오늘은 통화량이란 무엇이고, 통화량의 증가와 감소에 따라 경제와 어떤 상관관계 생기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이 상관관계를 잘 이해하면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환율과 국제 경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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